안녕하세요. 공보험 가입 관련해서 한 가지 주의사항 알려드립니다.
독일 공보험은 승인받은 또는 신청 예정 중인 비자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입 조건 또한 아주 명확합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가입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분들 중, 공보험 가입 조건에 만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 공보험사측의 전체 가입거절) Barmer 에서는 계약이 가능하다 하여 서로 추천한다는 제보가 있었고, 이에 대해 정확한 확인을 요청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Barmer 사가 타 공보험사보다 평균 이하의 보장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고객 유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문제의 해결에 지연이 발생하면서, 고객 서비스 질이 확연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그 손실을 메우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컨설팅에 책임이 없는 에이전트 측에서 단지 실적을 올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가입을 승인한다 하더라도 책임자 확인단계에서 가입이 취소되고, 사보험을 계약하라는 통보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 발견되지 않았다 하여도 보험사들은 정기적으로 관련 기관의 점검을 받습니다. 이때 보험사는 높은 페널티를 물게 되고, 계약자 또한 최대 2500 유로의 벌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공보험 계약은 계약 시점으로 되돌려 해지되며, 그때까지 병원에서 진료받은 청구금액을 건강보험 적용 없이 청구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보험 가입을 즉시 요구받으며, 공보험 가입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기간을 소급하여, 사보험사로부터 보험료 청구를 받게 됩니다.
각 개인의 상황에 적합하고 동시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독일에서 장기 거주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가능한 대안을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혜택이 없습니다.
컨설팅에 책임이 없고, 고객의 피해는 개의치 않으며 오직 실적을 올리기 위해 계약자측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시키는 Barmer 사를 가벼이 추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보험 가입 조건을 만족한다면, 계약이 거부될 공보험사는 없습니다. 타 공보험사들이 가입을 거부한 것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독일은 대부분의 경우, 업무 절차가 그리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여도 잘못된 것은 바로 잡는다는 것입니다.
독일 입국 날짜부터 비자에 적합한 건강보험은 필수입니다. 독일에서의 장기 거주를 계획하신다면, 첫 단추부터 제대로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