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보험사들은 독일 정부에 그 해 벌어들인 보험료 총액과 자금 운용 관련하여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아래 독일 보험 전문 매거진(procontra)에서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50개의 대형 자동차 보험사 중에서 16군데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사의 운용능력 확인이 자동차 보험사 선택에 중요한 이유는 보험사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할 경우, 자연스럽게 다방면으로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를 줄이거나 고객 클레임 발생 시, 보상에 대해 저렴하게 대처하려고 하거나 회피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아래 16개 자동차 보험사는 운용능력 관련 조사에서 자주 적자를 보이고 있음으로 자동차 보험을 계약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위에서부터 수익률 대비 높은 적자를 기록한 자동차 보험사
Allsecur (108,23 Prozent)
Axa easy (107,06 Prozent)
R+V Direkt (106,2 Prozent)
Ergo (105,11 Prozent)
DEVK VVaG (104,89 Prozent)
Cosmos (104,63 Prozent)
Oldenburgische Landesbrandkasse (104,37 Prozent)
Barmenia (104,07 Prozent)
Deutsche Allgemeine (103,59 Prozent)
Nürnberger (103,35 Prozent)
Mannheimer (103,34 Prozent)
Alte Leipziger (103,06 Prozent)
BGV (102,79 Prozent)
Signal Iduna (102,26 Prozent)
Helvetia (101,17 Prozent)
Huk-Coburg VVaG (100,2 Prozent)
위에서 표시된 Prozent는 100일 때, 벌어들인 보험료를 전부 지출하여 수익이 0이라는 의미입니다. 간단하게 Prozent로 표시되어 적자가 어느 정도인지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대형 보험사의 마켓 점유율을 감안할 때 0.1 Prozent의 손실이 적게는 몇십 밀리언 유로 이상으로, 매년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적자가 심한 보험사의 경우, 필요 없는 보험상품을 끼워 팔기도 하고, 클레임 처리가 어렵고, 고객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